여행 시작 전에 거하게 한잔했거나,
또는 제주도에서 거하게 한잔하고
출발할 경우
제주공항 근처 해장국 식당을 찾을 수
있겠는데요? ㅋ
오늘은
공항에서 10~15분 거리에 있는
제주공항근처 해장국 집,
노형동 탑해장국을
소개해 봅니다~
제주도공항에서 노형동 방향으로
10~15분 정도 차를 타고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탑해장국은
기존에 제주도에서 만날 수 있는
해장국과는 다른
맑은 해장국인 게 특징인지라
본인이 자주 가는 제주공항근처 해장국
식당 중 한 곳인데요?
아침 7시에 오픈하여
오후 5시에 클로즈하고
매주 수요일 휴무인 식당입니다
입소문이 나서인지
연예인분들도 많이 왔다간 제주 탑해장국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싸인이 더 늘었네요 ㅎ
제주 탑해장국의 대표메뉴는
탑이라는 이름의 해장국인데
"고기 많이~"
"버섯 많이~"
를 선택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이제 맛집대열에 들어서 인지,,
가격이 스물스물 올라서
솔직히 요 근래 자주 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점심 8천원 이상은 잘 안가는 짠돌이 입니다 ㅡ_ ㅡ)
그래도 오랜만에
들려보는 방문
탑해장국과 매생이국을
주문해봅니다
잠시 후
서비스로 나오는 판두부 샐러드
8천원이라는 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점심에 가면 항상 나오는 게
이곳 영업전략인 거 같기도 하고요 ㅎㅎ
따끈한 판두부에
쌉쌀 달콤한 소스에 어우러진
샐러드를 한입 먹으면
해장국이 만원이라서
부담이 있었을지라도
전혀 돈이 아깝지 않게
맛있다는 느낌이 들게 하는
마법에 걸릴지도 모릅니다
해장국 집의 깍두기와 김치는
이 집의 인기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거
같긴 하지만
깍두기나 김치는
제주공항근처 해장국 맛집으로
이 집을 소개하는 이유는 아닙니다 ㅎ
제주 탑해장국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탑처럼 쌓아 놓은 버섯과 고기
그리고 맑은 국물의 육수가 매력적이죠
기호에 따라서
청양고추를 넣어서 말아먹으면
그야말로 매콤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고요
준비된 와사비소스에
버섯이나 수육을 찍어먹으면
그야말로 별미인 곳이죠 ^^
빨간 맛 해장국에 질려버린 사람들이라면
제주공항근처 해장국 집에서 먹는
맑은 해장국은 분명, 감동일 수 있겠지 말입니다
거기에 더해
매생이해장국을 먹어 본다면
여기 단골이 될지도 ㅎ
예전에는 겨울 메뉴였는데
이번에 가보니 여름에도 판매하는
사계절 메뉴가 됐더군요
개인적으로 매생이를 좋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탑해장국 보다도
이곳 매생이해장국을 더 좋아하는 편이죠
이번에 방문했을 때
부가적으로 알아낸 정보 두 가지
첫 번째는 입소문이 나서
점심때는 거진 웨이팅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두 번째는 현재 자리에서
그 근처인 노형본죽사거리로
조만간 이전한다고 하니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겠지 말입니다.
이상 제주공항근처에서 해장국이 떠오른다면
고려해볼 만한 식당 노형동 탑해장국의
스케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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