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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 낙천 아홉굿 의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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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지도상에서 찾아보는 곳은

제주도 최서쪽인 한경면 부근

유심히 살펴 볼 텐데요

 

그동안

한경면에서 즐겨 찾는 곳은

수월봉, 신창풍차해안이였는데

지난주 다녀온 낙천 아홉굿 의자마을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으로는

손색이 없어 소개를 해 봅니다~

 


제주도 한경면 낙천리 근처에 도착하면

자연스럽게 차를 세우게 되는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낙천 아홉굿 제주 의자마을이죠

 

커다란 의자 모양의 조형물이

눈을 사로잡기 때문에

여행객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고,

멈출 수밖에 없는 장소이지 말입니다.

 

 

 

 

조형물 앞에 주차하고

안쪽으로 들어서면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싶습니다.

 

 

 

2007년부터 만들어진 의자들은

1,000개가 넘는다고 하는데요

주민들이 만들어 놓은 의자들이

제법 아름다운 사진명소로

인기가 있을법한 장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년 동안 이곳이

그다지 주목을 끌지 못했던 건

어떠한 이유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홍보가 부족했던 건지,

단지 테마파크로 지정되어

그 이상의 의미가 없었던 건지

 

전후사정은 모르겠지만

단순히 여행객의 입장으로는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으로

가볍게 들리기 나쁘지

않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여기저기

편하게 사진 찍기에도

풍경이 아름답고

입장료도 없으니깐 말이죠 ㅎㅎ

 

솔직히 제주도는 어디를 가더래도

입장료를 요구하는 곳이 많은데

낙천 아홉굿, 제주 의자마을은

그런 부담 없이 들릴 수 있겠지 말입니다

 

 

 

 

의자공원 안쪽으로는 

놀이터 시설도 있고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준비되어 있는지라

둘러보면 웬만한 유료관광지도보다

나쁘지 아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 때문인지,

공연시설이라던지,

체험시설이 정상운영을 하지는 않았지만

굳이 그런 게 아니더래도

충분히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는 곳이

제주 낙천 아홉굿 의자마을의 매력이겠네요

 

 

곳곳에 포토존도 가득해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이쁜 장소였는데

그에 비해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건

정말 미스터리 하네요 ㅎㅎ

 

 

 

그 밖에 

낙천 아홉굿 의자마을 중간으로는

올레 13길 코스가 지나가는 길이라

그 코스를 잠깐 걷는 것만으로도 

나름 의미가 있는 장소라고 생각되네요

 

 

 

뒤편의 올레길을 걸어도

잠깐의 힐링은 될 수 있겠다 보구요

 

 

 

의자공원 내에는 유일한 

카페 낭그늘 이라는 곳이 있었는데

 

이곳 역시 한적한 관광지의 카페 

치고는 가격이 비싸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게다가 유화그리기 체험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었던지라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낙천 의자마을은

의외로 마음에 드는 곳일지도 모릅니다 ㅎ

 

 

참고로 그림그리기 체험하면

1시간은 후다닥 지나가버리니

여행일정을 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요~

 

 

 

카페 내부는 그림도 그리고

차 한잔하고 여유 즐기기에도 좋고

풍경도 나쁘지 아니합니다

 

여행하도 멋 모르고 들리면

득템한거 같은 기분이 드는 장소? 

 

 

 

 


이래저래

사진도 찍고,

가볍게 공원 산책도 하고

서귀포나 제주 동쪽지역에 비교하여

관광자원이 적은 한경면에서는

제주 서쪽 가볼만한 곳으로는

이만한 곳도 없는 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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