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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제주도 환상숲 곶자왈공원, 녹색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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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는 있었지만,

그냥 종일 흐린 제주도의 날씨,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선 곳은

제주도 환상숲 곶자왈 공원

 

 

제주도의 곶자왈은

나무에 덩굴이 뒤엉킨 자연의 수풀지대를

뜻하는 제주 고유어인데요

표준어로는 덤불이라 부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곶자왈이 제주도에는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는데요

 

 

youtu.be/ZUg0mRpU-hk

그 곶자왈 중에

제주 환상숲 곶자왈 공원은

예전에 BTS의 재킷 촬영지였기 때문에

더욱 알려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제주도 환상숲 곶자왈 공원의

입장료는 성인 오천원!

 

도민은 할인되어 삼천원이였는데

온라인 소셜에서 잘 찾아봐도

삼천원대의 입장권을 파는 걸 쉽게

찾을 수 있겠네요

 

 

 

오른쪽은 곶자왈의 입구,

왼쪽은 족욕카페

 

 

입구로 다가가면 환상숲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념사진 남길만한

포인트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돌을 타고 흐르는 물도

자연스러워 보이고

 

 

조화스러운 꽃들도 

제주도스럽다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뿐"

입구 곳곳에서 사진을 찍고

다시 안쪽으로 들어가 봅니다

 

 

 

제주도 곶자왈로 들어가는 입구

이곳에서는 매 시간 정시에

해설사분의 해설을 들으며

곶자왈 여기저기를 다닐 수 있다고 하는데요?

 

가족여행에서 이곳을 찾았다면

해설사와 함께 다니는 것도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렇지만,

기다림 없는 우리 가족은 그대로 

곶자왈 산책을 나서봅니다

 

 

출발 전에 안전을 위한 기도는

재미 삼아 읽어볼 만하고요~ ㅎㅎ

 

 

안쪽으로 몇 걸음만 들어가면

새로운 월드가 펼쳐집니다

 

제주도 곶자왈에서만 볼 수 있는

녹색세상 ㅎ

 

 

사람도 없고,

새소리만 흘러나오는

초록 수풀 길을 걷는 느낌은

도시인에게는 커다란 감동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오름을 많이 다니는 본인에게는

살짝 입장료가 아까운 거 같기도 하고 ㅋㅋ

 

 

쓰러진 나무에도

세월이 지나면

수풀이 타고 올라가 

자연 그대로가 멋진 장소

 

 

곶자왈을 걷다 보면

중간중간 휴식 포인트가 있는데

이곳에 앉아 새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고 있는 것도 제법 좋다고 봅니다

 

 

곶자왈 안쪽은 자연을

인위적으로 꾸미려 하지

않아서 인지 이런 포토존은

많지가 않으니

꾸며놓은 곳에서는 최대한

사진을 남기는 게 좋을 거라 봅니다 ㅎㅎ

 

온통 배경이 초록인지라,

인물사진이 꽤 잘 나오는 거 같네요

 

 

 

숨골이라는 곳에서

시원하게 앉아 있으면 

좋긴 한데 모기가 ㅡ_ ㅡ,,,

 

 

은근히 모기가 있기 때문에

모기퇴치제는 뿌리고 들어가는 게 좋고요

 

 

안쪽으로는 모든 공간이

그늘진 장소인지라

여름에 와도 크게 덥지는 않겠지만,

습한 건 피할 수 없겠습니다 ㅎ

 

 

제주도 환상숲 곶자왈공원의

매력포인트라 하면

눈에 녹색을 담아 간다는 것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오름같은 야외관광지가 더욱 각광

받고 있다 하는데요

 

제주도 곶자왈도 

오름처럼 힘이 드는 곳도 아니고

야외관광지로서 제법 가볼만한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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