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두 번째 주말,
겨울 마라도 느낌은 어떨까 싶어
떠나 본다
마라도행 배를 타기 위해서
첫 번째 할 일
승선신고서를 작성하는 것
물론 신분증이 없으면
마라도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마라도 배 시간은
하루에 네 번
9시40분, 11시10분,
12시20분, 13시50분
이라고 한다.
마라도 배시간을 알아보는 사람이라면
해당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하고
배 출발 30분전에는
매표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는다면,
낭패를 겪을 수도 있겠다
마라도배시간에 맞추어
도착한 우리
느긋하게 매표쇼 인증샷 한 장 ~
마라도 배타는 곳은
배표소 바로 앞에 위치해
있었는데
대기하면서 마땅히
할 것이 없다는 게 단점
기다리던 배가 들어오면
승선을 위해서 줄을 선다
줄이 길어 보이지만
5분이면 모두 타는 거 같으다
아무래도 올 때 보다
갈 때가 좋은 법
마라도행 출발 배편에서는
아무래도 2층이 좋겠다 ㅎ
아무리 따뜻한 제주도 지만
겨울바람이 불어오니
서늘하게 느껴진다 ㅎ
그래도 뭐,, 막 춥다!!
이런 건 아니지만서도
살짝 서늘하긴 하지만
2층을 포기할 순 없는 법!
마라도 배편의 묘미는
갈매기와 새우깡 놀이하며
가야 제맛!
가파도를 지나고
약 25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그리 지루한 느낌은 없다
잠시 후 도착한 마라도는
힐링의 섬!
너무 평화롭다
다만 마라도에 머무를 수 있는 시간
약 1시간 40분 정도기 때문에
마냥 여유를 즐길 수는 없다
달팽이 모양의 마라도성당을 지나
한 바퀴 여유 있게 걷다보면
1월의 겨울여행지로, 마라도도
제법 좋은 거 같으다
마라도 최남단비는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여행객들로
인기절정
마라도를 들러서
마라도 짜장면을 먹지 못했다면
팥 없는 찐빵을 먹는 것!
9~10개정도의
마라도짜장면 집이 있는데
적당한 어느 곳을 들러도
나는 다 맛있는 거 같으다
굳이 맛집을 찾는다고 용써봤자
정신낭비일뿐 ㅋ
짜장면과 짬뽕 한 그릇씩
비우고 다시 제주도로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마라도배시간을 맞춰야 해서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돌아가는 배편은 높은 파도로 인해
생과사의 경계는 종이 한장 차이라는걸
느껴본다
평온하지만 스릴도 있었던
마라도 겨울여행
다음에는 따뜻한 봄날 다시한번
찾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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