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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을 그리다

소박한 제주 흑돼지 맛집~ 연탄불석쇠구이 항골식당

요즘 들어 자주 가는

제주 흑돼지 맛집이 생겼으니

장소는 이호동에 위치한

연탄불석쇠구이 항골식당,

 

요즘 일주일에 한 번씩

회식은 이곳에서 하는 거 같으다 ㅎㅎ

 


어제 오후 들어 갑자기

화창해진 제주도의 날씨

 

 

 

화창한 날씨에

한라산까지 멋지게 보이는

이런 날은

 

다들

마음이 통한다

소주 한잔 하고 싶다는 ㅋㅋㅋ

 

마침 불타는 금요일!

시기도 적절하여 회식하기 좋은 날

 

 

지난주에도 들렸던

제주 흑돼지맛집, 항골식당을 찾게된다~ ㅎ

 

 

겉으로 보기에 허름한

연탄불석쇠구이 항골식당,

 

다른 제주 흑돼지 맛집에 비해

뷰가 그렇게 좋지도 않은

이호동 동네의 로컬식당이지만

 

이곳은 제주도민들이 즐겨찾는

고깃집 중 한 곳~.

 

그리고 오래된 식당이여서

그런지 관광객들도 제법 이곳을

잘 알고 찾아오기도 한다 ㅎ

 

 

 

연탄불석쇠구이 항골식당의 

영업시간은 오후4시부터 저녁 10시30분까지

저녁 장사만 하는 곳

 

 

안쪽으로 들어가도

겉모습과 비슷하게 

허름한 식당

 

인테리어가 화려하지도 않은

그냥 조촐하고 소박한 식당이라

보면 되겠다

 

 

 

그렇다면 왜!

제주 흑돼지 맛집으로 인정하여

다들 이곳을 찾는 것일까?

 

이유는 바로 

흑돼지 생구이가 다른 고깃집에

비해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흑돼지1인분 200g 13,000원"

 

이게 싼 거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면 제주도의 다른 흑돼지 식당

가면 깜놀할지도 모른다 

보통 1인분에 최소 16,000원에서

18,000원은 하니깐

 

제주도민들은 그런 곳에서

회식 몇 번 하면

주머니가 후들후들해지기

때문에 항골식당 같은

가성비 좋은 제주 흑돼지 맛집을 찾게 된다 ㅎ

 

 

그렇다고 고기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그러하지도 않다

 

웬간한 제주 흑돼지 맛집이라고

하는 곳보다

본인은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밑반찬이 화려하거나

그러하지는 않지만 

 

 

제주흑돼지 특유의 멸젓소스가

고기와 같이 익어 오르면

 

멸젓소스에 찍어먹는 것만으로도

완전한 별미가 된다 ^- ^

 

 

멋지게 말은 소맥한잔에

흑돼지 한 점은 불타는 금요일의 완성~

 

 

두툼한 근고기는

기호에 맞게 잘라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근고기의 비계 부분만

잘라서 바싹 익혀 먹으면

그것이 또 별미라고 생각함 ㅎ

 

 

적당히 익은 흑돼지구이를

멸젓에 찍어먹으면

 

굿~!!

 

그리고 이 항골식당에서

먹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김치찌개를 시켜서

밥을 넣고 마지막엔 짜글짜글하게

끓여 먹는다

 

그러면 시원 맛있는

김치찌개 안주의 탄생 ㅎ

 

 

 

 

이상 불타는 금요일의 회식 리뷰 끝,

 

제주시내 서쪽에서

도민스타일의 제주 흑돼지 맛집을

찾는다면 이곳 항골식당은

진리일 수도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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