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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을 그리다

제주 노형동맛집, 매콤함을 찾는다면 경일낙지

신제주인 월랑로와다랑곶길부근에는

제주 노형동맛집이 즐비하다

 

그 와중에

제주도민들이 매콤함을 찾을 때면

가장 먼저 찾는 식당이 있었으니

 

그곳은 매콤한 낙지볶음전문점인

경일낙지~!

 

 

이 식당을 처음 찾는 사람에게는

뭔가 허름해 보이는 식당 일지 모르겠지만

 

 

 

 

 

경일낙지는

나름 알려진 제주 노형동맛집인지라

12시가 넘는 시간에 찾아오면

대기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

 

제주도민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만,

나름 입소문이 났는지

관광객들도 이곳을 많이

찾아오는 편인 듯하다

 

 

이날도 대기를 피할 수 없었으니,,

앞에 3팀을 기다려야 했다

출입문 옆쪽으로 대기실이 있어서

5~6명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건

기다리는 입장에서 그나마 다행이다

 

 

 

잠시 기다리니

안쪽 방이 있는 곳에 자리가 난다

식당입구 쪽으로는 의자에 앉는 자리이고

안쪽으로는 방도 있는 구조이다

 

 

경일낙지의 메뉴는 

낙지볶음 아니면 제육볶음인데

간혹 바쁘면 제육볶음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ㅎㅎ

 

1인분에 12,000원인지라

금액적으로 봤을 때

그리 싼 가격은 아니다

 

물론 본인도 평소

가성비를 중시하는 편이기 때문에

점심에 이곳을 자주 찾지는 않고

이날같이 어쩌다 한 번씩 찾는 편!

살다 보면 매콤한 게 당기는 날이 있지 않은가~? 

 

 

 

이날은 제주 노형동맛집을

찾아 다섯명이 모인 날

당연히 5인분을 주문해 본다

 

 

 

 

잠시 후 밑반찬이 나오는데

다른 반찬은 그렇다고 치더래도

맑은두부국?? 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왜냐!!

낙지가 엄청 맵기 때문에

이 맑은 국물로 입을 중화시켜야 하기 때문 ㅋ

 

 

그리고 이어서 메인요리

낙지볶음이 등장한다

아까 점심값 치고는 비싸다고 했지만,

낙지의 양을 보면

어쩌면 그렇게 비싼편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리고 같이 나온 소면을

넣어서 사사삭 비벼주면

정말 먹음직스러운 낙지볶음이 된다!!

 

 

그리고 기호에 맞게 밥에

넣어서 비벼 먹거나 얹어 먹거나 하면 되는데

평소 매운걸 그리 잘 먹는 스타일이 아닌 본인은

그냥 얹어먹는 걸 선호한다 ㅎ

 

올때마다 느끼는 건데

너무 맵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생각나는 이 매콤함이란;;

 

 

매운 입맛을 달래주는 

반찬이 한 가지 더 나오는데

그건 바로 계란말이!

 

이 집 계란말이는 제법 맛있다~

그리고 식당이 너무 바쁘지 않으면

계란말이를 추가로 요청해도,

잘 갖다 주시는 편이다 ㅎ

 

 

 

이렇게 매콤하게 

점심 한 끼 먹으면

추운 겨울에도 열이 펄펄 난다 ㅎ

그리고 소면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다 먹고나면 배가 너무 부르다

 

 

 

제주도에 와서

매운맛이 살아있는

제주 노형동맛집을 찾는다면

경일낙지는 그 해답을 줄 식당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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