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한담해안산책로 주변은
카페 천국이죠
멋지고 아름다운 카페들이 많아서
하루종일 눌러있고 싶을 정도니깐요 ㅎㅎ
오늘은 그중
한담해안산책로의 가장 맨 끝에 위치한
한적하고 조용한 애월 카페,
레이지펌프 앞을 산책해 봅니다.
북적북적한 한담의 다른 애월 카페와 달리
한적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는 애월 레이지펌프
주차 걱정 없다는 게
이 애월 카페의 최대 매력일지도 모릅니다
다른 장소 가면 주차대란이거든요 ㅋㅋ
사실 이곳은 예전에 양어장에 물을 공급하는
펌프장이였고요
카페로 개조하여 운영된 지가
1년 정도 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더군요
레이지펌프의 주변은
곳곳이 아름다운 포토존
굳이 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주변에서 사진 찍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어서 좋습니다 ㅎ
펌프장을 개조한 카페에
주변에 설치한 조형물들이
애월바다와 어우러져~
더 멋스럽지 않은가 생각되고요
스냅사진 명소를 찾는 분들에게
딱 적당한 애월 카페~
애월 레이지펌프의 영업시간은
아침9시부터 저녁20시까지
외부는 허름해보일지 몰라도
카페내부 2층과 3층의 전망은
이곳이 펌프장이 맞았나 싶을 정도로 아름답고요
현재는 미술관처럼 꾸며져 있으니
색다른 매력이 있는 애월 카페입니다
애월 카페 레이지펌프의
2층, 3층의 분위기는 이 정도? ㅎ
입구 앞쪽으로는 예전에
이곳의 심장역할을 했던
오래된 펌프가 놓여져 있는데요
세월의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는 걸
펌프가 알려줍니다
애월 레이지펌프 앞쪽으로는
한담해안까지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고요
날씨 좋은 날
이 길을 걷는 건 정말 기분이 좋죠
떨어지는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는 맛~
한담의 애월 카페 주변을
걷는 매력이겠습니다
우리가 산책한 날은
양떼구름이 펼쳐진 하늘
산책로 따라 조금만 이동하면
유명한 카페들이 앞으로 나열되어 있고
여행객들이 바글바글~
사람 많은 건
코로나 시즌에는 조금 조심스럽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산책.
조용한 애월 카페에서의
제주스케치를 마쳐보는데요
한적하고도 멋진 풍경의 여유를
원하신다면 이곳은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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