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여행을 그리다

서귀포 산책로, 송악산 둘레길의 여유

제주도 산책로 명소를

꼽으라 한다면?

뭐~ 어느 곳을 가도 아름다운 장소가

많겠지만서도

 

가을느낌이라면

서귀포 산책로의 레전드

송악산 둘레길을 손꼽아 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우리가 지금 힘들어 하지만

그 어둠 속에 발견한 사실

 

작년 가을과 달리

중국발 미세먼지가 사라졌다는 점?

 

계속되는 제주도의 화창한 가을날씨

서귀포 산책로 중

송악산 둘레길이 더 매력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ㅎ

 

 

 

송악산 둘레길 주차장은 무료이기에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완만한 경사길부터 산책을 시작합니다

 

 

서귀포 산책로의 대표

동쪽에는 섭지코지가 있다면

서쪽에는 단연 송악산 둘레길이죠 ~

 

 

조금만 올라가도 

길 따라 펼쳐지는 바다전망

 

마음속의 여유가 무럭무럭 올라오죠 

 

 

가을억새가 살랑거리는 바다 산책길

 

중간중간 말들이 풀 뜯는 모습을

보는 건 역시 제주도만의 매력

 

 

곳곳에 있는 벤치에 앉아

잠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는 

이 아름다운 서귀포 산책로는

가을 산책하기에 부족함이 없겠네요

 

 

아름다운 송악산 둘레길의 소요시간은

왕복으로 1시간 정도 잡으면 무난하고요

다만 산방산 정상 탐방로는 휴식기 이기 때문에

2021년도 7월31일까지 오를 수 없다는 게

아쉽기만 합니다

 

하지만 휴식기 덕분에

내년 하반기에는 더 깨끗한

송악산을 만날 수 있을 듯

 

 

 

살살 걷다 보면

송악산 둘레길의 딱 절반 지점에 도착하는데요

보통 여기까지 찍고 가던가,

아예 한 바퀴 돌거나

성향에 따라 틀립니다 ㅎ

 

 

이곳에서는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가

한눈에 들어오고요

 

섬 속의 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게

포인트 ㅎ

 

 

그리고 다시 되돌아 가는 길

 

 

왔던 길임에도 

갈 때와 올 때의 느낌은 또 색다르네요

 

 

사계리 앞에 있는

신비스러운 형제섬을 마지막으로

송악산 둘레길 산책을 마쳐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