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늦여름이지만
어느덧 시원해진 아침저녁 날씨
오늘의 목적지는
표선면 가볼만한 곳 중 한 곳인
백약이오름
날씨 좋은 날
표선면 가볼만한 곳 중
굳이 백약이오름을 추천하는 이유는
나들이 겸 산책 겸 가볍게
올라가 볼 만한 무난한 오름이기
때문이죠
백약이오름 높이는 해발 약 356m
15~2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을
찍을 수 있는 오름이며
올라가는 경사도 높지 않기 때문에
표선면 가볼만한 곳으로 여행객들이
무척이나 많이 찾는 장소인데요?
인기에 비해 주차공간이 많지 않은지라
도로 주변으로는 항상 차량이 넘쳐나는 장소라
운전할 때는 조심해야 하기도 합니다
백약이오름은 진입하는 시작부터
능선이 너무 아름다운 곳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능선을 따라 걷는 느낌은
제주도 오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아닐까 싶네요
정상까지 오르는 길은
완만한 계단이 이어져 있어
아이들과 오르기에도 무리가 없네요~
5분만 올라가도
펼쳐지는 주변의 풍경
이 정도만 봐도
표선면 가볼만한곳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주변 풍경과 주변 오름들을
감상하며 살살 오르다 보면
어느덧 정상으로 보이는 곳이 나타납니다
이곳부터는
오름 둘레길을 따라 크게 한 바퀴
걷는 트레킹 코스
물론 굳이 한바퀴 돌지 않더래도
정상까지만 가도 충분히 매력적인 장소
백약이오름의 정상
아니,, 단지 20분정도 살살 올라왔을 뿐인데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건
산을 싫어하는 사람도
불평을 거절하겠습니다 ㅎ
멀리 우도와 성산일출봉,
그리고 주변 초록색 오름들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정상의 매력을 잠시 느끼고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360도 따라 바뀌는 주변 풍경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길 따라 걸으면 나타나는
한라산 풍경도 너무 좋네요
정상의 둘레길을 걷는 사람은
그리 많지는 않은지 길을 빼고는
풀이 무성히 자라 있었는데요
100여가지 넘는 약재가 자생한다는
백약이오름이기에
지나치는 풀 하나하나도 예사롭지 않군요
어떤 오름들은 분화구로 내려가는 오름이
있었지만, 백약이오름은 분화구 감상포인트는 없네요
이 주변 오름들은
대부분 이렇게 화산송이로 덮여 있어서 그런지
흙들이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게 특징
바람을 맞으며 시원하게 트래킹~~
그리고 다시 내려가는 길
표선면 가볼만한 곳으로
백약이오름 정도면 베스트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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