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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서귀포 경치를 볼 수 있는 베릿네오름

오늘은 서귀포로 넘어가

중문관광단지에서 만날 수 있는

베릿네오름의 스케치를 남겨봅니다.

 

천제연 골짜기 사이로 은하수처럼 물이 흐른다 하여

"성천", 별이 내린 내라고 부르던 것이

베릿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하는데요

 

올레길8코스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이 오름은

천제연 골짜기와 서귀포 경치를

감상할 수 있죠~

 

가볍게 올라가 보실까요 ^^

 

입구서 부터 올라가는 길 곳곳에

동백꽃을 볼 수 있어

겨울에 올라가면 더 좋은 오름

 

 

시작이 계단이라 부담스럽지만 ㅋ

 

뭐~ 그리 힘든 곳은 아닌지라

용기를 내어 올라가 보시고요

 

 

살짝만 올라가도

뒤를 돌아보면 펼쳐지는 서귀포 경치와

계단길의 조화는 꽤 아름답죠~

 

 

베릿네오름에서 아름다운 포인트가 몇 곳 있는데

본인은 이 계단길이 가장 좋았던 거 같네요~

 

 

계단을 지나면

정상으로 향하는 갈림길이 나타나는데요

 

빨리 가고 싶으면 오른쪽으로

둘레길을 따라 천천히 걷고 싶다면

왼쪽 길을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이날은 오른쪽 코스로 올라가

전망대를 보고

왼쪽 코스로 내려오기로 합니다

 

 

주차장으로부터 약 15분 정도

오르면 나타나는 베릿네오름 전망대~

 

 

주옥같은 바다를 뒤로 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고요

 

 

나무 두 그루가 멋지게 자리 잡고 있고

한라산을 비롯하여 서귀포 경치가

아름답게 펼쳐지네요~

 

15분만 투자하면 볼 수 있는

베릿네오름의 서귀포 경치는 굿!

 

 

 

전망대에서는 반대편으로 내려가는 길도 

보이는데요~

이곳은 올레길 8코스!

 

이쪽으로 내려가면 주차장이 나오지

않으니 주의해야겠네요 ㅎ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다 보면

갈림길이 있을 텐데

이쪽으로 내려가면 둘레길로 

주차장으로 합류하는 길이죠

 

 

광명사 방향으로 돌아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도

경치가 좋고 걷기도 좋습니다

 

한적하니 여유도 있네요~

 

 

동백꽃길을 지나면

자칫 이 길이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맞나 싶을 텐데요

 

 

길 따라 쭈~ 욱 내려가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광명사와 천제사 내려가는 길이 보이는데요

천제사는 천제연폭포 입구쪽에서만

매표 후 들어갈 수 있고 이 쪽 길은 폐쇄되어 있네요

 

산책로를 걷다 보면 

나타나는 베릿네오름의 마지막 볼거리~

 

 

은하수처럼 흐르는

천제연계곡이 눈에 들어오는데요~

웅장한 계곡이 모습이 아찔합니다

 

 

이렇게 둘러본 베릿네오름의

총 소요시간은 약 40분 정도였고요

쉬엄쉬엄 다녀와볼 만한 오름으로

괜찮은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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