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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제주 천왕사, 선운정사의 가을

오늘의 제주스케치는

제주도 절 2곳의

가을느낌을 그려 봅니다

 

이제 겨울 오는 소리 들려오지만

뭐~ 따뜻한 제주도이기에

아직 가을느낌 물씬이죠? 

 

 


1. 제주 천왕사

: 제주시 노형동 산20-17

제주 천왕사 주차장에 도착하면

절이 하늘과 붙어 있는 느낌?

 

눈앞에 보이는 파란색과 흰색은

바다, 하늘, 그리고 구름

 

고지대에 위치한 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여서 그런지

제주 천왕사 주변의 색감은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는데요 ^^

 

 

알록달록한 가을색과 불상의

조화는 그저 아름답습니다

 

 

산책로 따라 걸어가 보니 제주 천왕사 소요시간은

약30~40분정도면 충분한 규모이고요

살포시 들리기에 좋은 그런 절이네요

 

 

대웅전을 지나

사람들은 계단을 따라 계속 위쪽으로 향하는데요?

 

멋도 모르고 따라가 보지만

사실 위쪽의 경치가 좋거나

볼만한 게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고

 

그냥 산세를 구경하며 

걷는 느낌이 다입니다 ㅎㅎ

 

 

가을에 만난 제주 천왕사는

꽤 색다른 느낌

 

눈 쌓인 겨울에도 

다시 한번 와보고 싶은 절이였고요~

 

 

 

2. 제주 선운정사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3608

 

애월읍 봉성리 좁은 도로를 지나다 보면

발견할 수 있었던 제주 선운정사

 

 

근처에 다다랐을 때

멀리서부터 뭔가 웅장한 느낌이 화~악 

와 닿습니다 

 

 

 

제주 선운정사 입구에 도착하기 전에

발견할 수 있었던

한국인위령탑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세워진

나름 오래된 비석이었는데요?

 

현시점에서는 

대통령 이름 때문에 그런지

그냥 방치된 느낌이네요 

 

뭐,, 공과는 후대에

평가받는 게 더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선운정사 입구에는 

설문대할망의 소원 돌이 있었으니,,

 

 

소원을 빌고 돌을 들었을 때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만,,

 

해당 소원은,

유아들보다도 근력이 약해야 이루어질지도 모르겠네요 ㅋ

 

 

제주 선운정사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특이한 풍경은

중국에서 들어온 불상이 있다는 점

 

 

옥으로 된 희귀한 불상이라 하는데,

화려한 색채의 중국불교를 엿볼 수가 있었네요

 

 

제주 천왕사가 자연이 아름답다면,

제주 선운정사는 화려한 색채가 아름다운 곳

 

 

제주도의 절을 다니면서

유심히 살펴보셨다면

이 절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인지

등축제를 구경할 수 없는 제주 선운정사이지만

그래도 명불허전,

아름다운 절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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