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메뉴는
잊을만하면 생각나는 치킨
치킨은 뭐,
워낙 프랜차이즈 사업이 많아서
각자의 호불호 메이커가 있겠지만
오늘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제주치킨맛집을 스케치해 봅니다
SINCE 2000, 마시레치킨
애월 하귀리에 위치한
이 제주치킨맛집은 도민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사실 본인도 이곳은 전혀 몰랐다가
1년 전인가 지인분이
제주치킨맛집이라며 알려준 곳 ㅎ
겉보기에는 허름한 그냥
일반 치킨집입니당
안으로 들어서면 테이블이 다섯 개
주변 제주도민들은 이곳에서 치킨과
함께 맥주를 즐기겠지만
애월 섹터가 워낙 넓은 관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처럼 주문하여 치킨을
가지러 갑니다 ㅎ
한 10~15분전에 주문하고 도착
받은 치킨을 가지고
집으로 신속 배달하는 게 목표였지만
집으로 가는 도중
일몰을 만나면
감성종결자인 본인
잠시 멈추어 차를 세우지
않을 수 없겠네요
잠시 일몰을 보느라
시간을 지체했어도
뭔가 바삭바삭함과 뜨끈뜨끈함이
살아 있는 이 제주치킨맛집의 노하우는
포장된 치킨을 꽁꽁 밀봉하지 않고
숨 쉬게 해 준다는 것
콜라를 주지 않고
스프라이트를 준다는 게
로컬치킨집의 색다름이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점
양념치킨은 맛있어 보이긴 하지만?
냉정한 와이프에게는
양념은 베스트 하진 않았나 봅니다 ㅎㅎ
그냥 소소한 양념치킨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이 제주치킨맛집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후라이드 치킨!
시간이 흘러도 바삭바삭한 맛과
뭔가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다른 이 느낌!
프랜차이즈 치킨과는
다른 뭔가 차별적인 맛
한 달에 한 번은
이 마시레치킨을 찾지 않을 수
없겠지 말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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