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도민맛집, 양념 돼지갈비는 이곳!

토요일 저녁,

양념 돼지갈비가 당긴다는 와이프

우리가 향한 곳은 애월 돼지갈비 중에는

제주 애월 도민맛집 No1 이라 부르는

하귀 청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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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른 저녁임에도

넓은 주차장은 차들이 가득하고,

식당 내부도 손님이 가득하다 ㅎ

 

제주 청마루는 관광객 보다는

주변의 주민들이 찾는 애월 도민맛집으로

저녁때 오면 웨이팅 할 정도로

인기가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애월 청마루의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저녁10시까지

점심 장사는 하지 않는 곳이다

 

그리고 첫째, 셋째 월요일은 정기휴일

 

 

가격적인 면으로 보면,

이곳이 왜 

제주 애월 도민맛집인지

본인도 이해할 수가 없는데 ㅎ

 

잘 보면

양념돼지갈비가 350g에 17,000원!

이 정도면 제주도에서 정말

가성비 있는 고깃집으로 볼 수 있겠다 ㅎ

 

물론 흑돼지는 역시나 비싸지만,

도민들은 대부분 이곳에서 양념갈비를

먹는 걸로 보인다

 

 

 

아직 5시밖에 안됐는데,,

식당 안쪽은 꽉 찼고

그나마 바깥 테이블에 한자리가 있어

이곳에 앉아 본다

 

마침 석양이 지는지라

오늘은 눈부시게 고기 먹는 날 ㅎ

 

 

하귀 청마루의 밑반찬은 

제법 괜찮게 나온다고 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도,

이곳이 제주 애월 도민맛집으로 

불리는 이유 중 하나는

육회가 서비스로 나온다는

점일지도 모른다

 

돼지갈비 익기전에

먼저 육회에 한잔 걸치면

이 맛이 또 캬아~ 

 

 

 

애월 돼지갈비 클라스,

2인분이 700g

 

제주도하면 떠오르는 저녁메뉴는 흑돼지,

그렇기에 여행객들은 흑돼지 식당을 찾고,

가격은 또 비싸고,

주변엔 온통 흑돼지 고깃집 뿐인데

 

도민 입장에서 

이런 돼지양념갈비를 가성비 있게 

파는 곳은 정말 오아시스 같으다 ㅎㅎ

 

 

고기 익을 때까지

육회를 맛있게 먹으면 된다

 

소주 1병 각 ㅋ

 

 

돼지갈비도 붙인 갈비가 아니라

오리지널 갈비인지라

더 먹음직스럽다

 

 

 

굽다 보면 나오는 된장찌개는

제주 스타일의 된장찌개,

시중 고깃집의 프랜차이즈 된장찌개와는

맛이 차별화되어 있다

 

 

석양이 지는 외부테이블에서

고기를 먹는지라

정말 눈부시게 먹는구나 싶다 ㅎ

 

다만 아직까지 

떨어지는 제주도의 햇살은 뜨겁지 않아서

나쁘진 아니했다

 

 

 

이것이 애월 도민맛집의 양념갈비~ 

맛있구나아~ ㅎㅎ

 

 

다만,, 많이 먹지 못하는 입 짧은 우리가족

셋이서 2인분을 주문했는데,

아직 돼지갈비 두 덩어리가 남은 상태에서

고기들이 숯불 주변에 쌓인다;;

 

이곳에서는 세 명이서 3인분 먹으면

거하게 먹을 수 있다고 보면 되겠다

 

 

해가 질 무렵, 

우리가족은 식사가 끝났는데

그때도 찾아오는 사람들은 계속되는지라

웨이팅이 길어지는 듯

 

아무래도 저녁때 이곳,

애월 도민맛집을 찾는다면

예약은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겠다 

 

 

가성비 좋고, 

맛도 괜찮고,

서비스도 정말 친절한 하귀 청마루인데

 

뭐 하나 트집 하나 잡아본다면

주인장님이 손님 앞에서는

외국인 직원분들을 나무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램 정도?

(물론 뭐든지 전후사정 있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최고의 애월 도민맛집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