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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사려니숲 옆 숨은 명소! 붉은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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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요즘은 정말 실내 가기 무서운데요~

그래서 더더욱 자연관광지가 

주목받는 시점!

오늘은 오름리뷰를 남겨봅니다

 

사려니숲은 울창한 삼나무 숲이
아름다운 명소라
제주도 동쪽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한 번쯤은 들려본 장소일 텐데요~

바로 그 옆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그에 비해 인기가 많지는 않은 장소죠


하지만!
사려니숲 못지않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한 번쯤 가볼 만한 숨겨진 명소일 텐데요

오늘은 그 휴양림 내에
위치한 붉은오름이 주인공 v



단 사려니숲과는 달리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성인기준 입장료 1천원,
그리고 약 2천원하는 주차료가 발생하는데요

입장료가 있기에
더욱 한적하고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기에
전혀 아깝지 아니한 금액이겠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바로 왼쪽으로
붉은오름 올라가는 길이 나타나는데요?

이날 이곳에 숙박을 잡았던 우리
조금 늦은 시간이니 내일 올라가자
미루었는데..


다음날 눈이 내려
정말 기분 좋게 올라갔지 말입니다

눈 내린 붉은오름을 오르는 건
정말 자주 오는 찬스는 아니기에~
기분 좋게 오름을 올라보는데요



입구부터 정상까지는
약 620m



사려니숲의 연장선인 이곳
당연하게도 멋진 숲길이
펼쳐지는데요

한적한 숲길을
독점하는 그 느낌은
입장료 만원도 아깝지 아니하겠네요 ㅎ



아름다운 낭만은
350m 지점에서
고난의 계단길로 크로스 되긴 하는데

이 멋진 붉은오름을 오르는데
이만한 수고는 들여야겠죵


중간에 헉소리 몇 번 나고,,

눈 펑펑 내린 계단길을
15분 정도 오르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요


왼쪽은 바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은 1.3km의 둘레길을 걷다가
올라가는 길

 

당연히
둘레길은 정상부터 만나보고
걷는 게 좋겠죠?



 

계단길은 조금 힘들었지만 ㅎ
펼쳐지는 붉은오름 정상의 설경은
그 힘듦에 대한 보상을 두둑이 주는데요

서귀포 남동쪽 멀리 바다부터
한라산까지 보이는 뷰가
제법 아름다운 오름에 속하죠



정상에서는 둘레길도
걸어볼 수 있는 게
붉은오름의 매력


둘레길은 뭔가 화려함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그냥 조용한 숲길 산책 분위기

중간에 만나 볼 수 있는
커다란 암석이 포인트겠는데요

이곳에 돌탑 쌓아 놓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이후는 아까 정상 지점까지
조용하게 걷는 맛이 있는 곳이죠


요즘 사려니숲 사람 너무 많아서

야외라도 불편함 느끼는 분들은

바로 옆 붉은오름으로 고고~ 하시면

마음에 드실 거라 봅니다

 

이밖에 휴양림 내 산책로도 

너무 예쁜 곳이니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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