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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섭지코지에서 만난 제주 유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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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안길 섭지코지에는

분위기에 걸맞은 건축물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제주 유민미술관인데요

 

여행에서 한 번쯤 들려볼 만한 

제주 미술관의 리뷰를 남겨봅니다

 


어느 계절에 와도 

아름다운 곡선미를 자랑하는 

섭지코지는 자체가 예술이겠는데요~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제주 유민미술관은 어떤 곳일까?

 

이곳을 스쳐 지나간 사람들은

다들 호기심을 느꼈을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안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휘닉스 회원이나 제주도민이 아닌

일반인이라면 12,000원이라는

조금은 비싸다 싶은 입장료가 흠이죠

 

 

그래도 여행에서 호기심 발동하면

12,000원이 아깝겠습니까~ ㅎ

 

안으로 입장!

 

 

안쪽으로 들어서면

돌담 사이로 미술관 가는 길~

주변 분위기와 함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요

 

 

물이 흐르는 독특한 구조물이 들어오는데

이 구조물은 미술관의 옥상이라는 거

 

미술관은 이 지하에 있죠

 

 

그리고 맞은편 돌담 사이로

보이는 성산일출봉은

미술품 보다도, 이 구조물 자체가

제주 유민미술관 최고의 "미"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ㅎ

 

 

자연을 담아내는 건축가 안도타다오의 설계로

만들어진 건물을 보는 것만으로

입장료 값은 했다고 보여지고요 ㅎ

 

 

건물을 감상하며 미로같은 길을 따라

지하 미술관으로 들어갑니다

 

 

미술관 내부로 들어서면

총 4개의 방에서 전시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요

 

영감의방, 명작의방,

아르누보 전성기의방,

아르누보와 아르데코의램프

 

각각의 방들은 특징있는 유리공예작품들을

볼 수 있겠지 말입니다

 

 

해당 작품들은 중앙일보 선대회장이

수집한 낭시파 작품들이라 하는데요

 

미술에 대한 조예는 없지만

겉에서 우러나오는 포스가

비싸다는 걸 느낄 수 있겠네요 ㅋㅋ

 

 

1890년대~1910년대

유럽에 강렬한 영향을 미쳤던 아르누보 양식

감상해 보시고요~

 

 

사실 본인은 미술품보다는

이 건축물이 더 마음에 들었던 거 같아요 

 

 

섭지코지에서 만난 제주 유민미술관은

그러한 느낌이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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