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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애월 숨은명소, 제주 수산봉 물메오름의 그네

아직까지는??

애월 숨은명소

제주 수산봉 (=물메오름)의

6월 저녁풍경

을 그려봅니다

 

 

애월 숨은명소인 수산봉

수산리에 사는 도민들만

그 진가를 알 정도로

그 근처 사는 사람들도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장소인데요

 

 

수산저수지가 있는

제주 수산봉으로 가는 길

 

여러 샛길 속에서

곳곳에 시가 놓여져 있죠

 

 

평상시 물메오름의 풍경도 

조용하고 아름답지만

해질 무렵의 분위기는 더더욱 감동!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저수지 모습이지만

 

사실 제주 최초의 수몰마을이라는

슬픔도 있는 곳입니다

1957년 이곳에 살던 분들이

지금의 모습을 보았다면

조금 위안이 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메오름을 찾는 분들이라면

애월숨은명소인

수산봉 그네를 찾고는 하는데요

 

수산봉 그네는 저수지쪽 입구에

주차하면 바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B 위치)

 

 

젊은 연인들이 즐겨 찾는 이곳

 

수산저수지와 한라산을 바라보는 

풍경에서 남기는 사진은

둘이 헤어질지라도

간직할지 모르겠습니다 ㅋ

 

 

수산저수지와 그네 앞에서

사진을 남겨도 충분히 아름답겠지만

온 김에 수산봉을 올라가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텐데요

 

 

살짝 경사는 있지만 약 1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이 오름

새별오름보다 쉬운 오름이니

가볼만합니다

 

 

그리고 여름에는 일몰이 멋진 장소인지라

정상에서의 낭만은

그 어떤 제주도의 장소보다 

아름다울 수 있죠

 

 

곳곳에 남겨진 시들은 보너스

 

 

마을 주변에 있는 오름이기에

산짐승의 위험도 없고

높지도 않은 이 물메오름은

올레길 16코스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본인도 이번에 알게 된 사실 한 가지

차로도 올라올 수 있다는 사실

잠깐의 땀이라도 흘리는 거

싫어하는 분들은

참고하실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오름은 걸어올라 가는 게

자연보호겠습니다 ㅎ

 

 

 

이상, 아름다운 애월숨은명소

제주 수산봉 물메오름의 

- 2021년 6월 스케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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