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라동의 종합경기장 부근에는
먹을만한 맛집이 은근히 많쵸
점심때 종합경기장 근처에 들린 날
맛집 세 군데가 나란히 놓여있어
살짝 행복한 메뉴 고민
엄마손맛에서 된장찌개나 국밥을 먹을까?
해맞이해장국집에서 순두부해장국을 먹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딱 꽂힌 메뉴는 칼국수였는데요
처음 가본 제주 오양손칼국수,
결론적으로
제주도 칼국수 맛집이었지 말입니다
제주도 칼국수 맛집,
오양손칼국수는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8시까지 영업을 했고요
매주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제주 오양손칼국수의 점심메뉴로는
바지락칼국수, 비빔국수, 콩국수, 찰보리비빔밥 등이
있었는데요~
입구에서 신발을 벗어야 되나
망설였는데
그냥 신고 들어가면 됩니다
가정집을 개조한 실네인테리어,
방마다 있는 테이블을 합치면
약 8개 정도 있는 걸로 보이고요
저희는 중앙에 자리 잡아봅니다
제주도 칼국수 맛집이니
다른 메뉴 고를것없이
칼국수를 두 그릇 주문해보고요~
기다리면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예전에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제주도 칼국수 맛집이라고
어느 매체에 나온 것이 스크랩되어 있었고
육수에 자신이 있는 제주도 칼국수 맛집인지라
육수도 별도로 판매하고 계시네요
잠시 후 먼저 나온 건 보리밥!
칼국수를 주문하면
보리밥이 조금 서비스로 나온다 했는데요
더 많이 먹고 싶다면 보리밥을 추가하면
된다고 하네요
추가 보리밥은 1천원
제주 오양손칼국수에서
보리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
똑같이 따라 해 봅니다~
열무 올리고, 참기름 듬뿍!
보리밥소스 조금 넣어서 비비면
맛있는 보리밥 완성
칼국수를 먹기 전에
가볍게 먹는 보리밥은 매력적이네요
이어서 나온 바지락칼국수
MSG맛 하나도 없는
자연의 맛임에도
짜지 않고 적당한 간
이곳 제주 오양손칼국수는
정말 국물 맛이 일품이네요
적당히 들어있는 바지락 건져먹고
통통한 칼국수 면을 건져먹고
시원한 육수 들이마시니~
이곳은 제주도 칼국수 맛집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ㅎ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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