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서 가까운
도두항에는 유명한 제주맛집이 있었으니
바로 도두해녀의집!
제주맛집으로 너무 유명해져서
평소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오히려 도민인 본인은 잘 안 가게 되는 곳인데
오늘은 한번 먹어봐야겠다 싶어
점심시간 30분 일찍 출발해 봅니다
조용한 항구 도두항 도착!
제주 도두해녀의집에 주차공간도 있지만
제주맛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을 다 받을 공간은 없기에
차량은 바닷가 방향으로 한 줄 주차를 하면 되겠고요
나름 점심시간 30분 일찍 출발했는데도
대기표 4번을 받게 되는군요 ㅎ
점심 맞혀서 오면
기본적으로 앞에 10팀은 있는
제주맛집이죠
기다리는 동안은
대기의자에 앉아 있거나
지루하다면
항구 앞에서 사진 찍기 놀이하면 되겠지 말입니다
앞쪽으로 도두항교라는 다리가 있는데
그곳이 포토존~!
제주 도두해녀의집 영업시간은
10시부터 저녁9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30분에서 오후 5시까지니
참고하시면 되시겠고요
그래도 4번대기라 금방 입장하네요 ㅎ
예전에는 테이블이 빽빽한 구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테이블의 간격을 넓힌 거 같습니다
도두해녀의집 메뉴
입구에서 그날그날 주문 가능한
메뉴가 표시되어 있었는데요
이날은 전복죽, 전복성게미역국, 회덮밥을
주문해 봅니다
이유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전복죽은 테이블당 2그릇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ㅎㅎ
잠시 후 나오는 밑반찬들
제주맛집이라고 해서
모든 것이 맛있다고 할 수는 없겠고요 ㅋ
밑반찬은 그냥 소소함
제주 도두해녀의집은 밑반찬 보다
메인메뉴로 승부하는 집
먼저 나오는 메뉴는 전복죽
내장으로 걸쭉하게 만든 전복죽은
이 집의 메인 요리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역시나 전복죽은 보양식
한 테이블당 두 그릇만 나오는 이유를
알 거 같기도 하고
모를 거 같기도 하고 ㅎ
이날 생일이었던
일행분은 전복성게미역국을 주문해봤는데요
소고기 미역국과는 다른
깔끔한 성게미역국은
역시나 색다른 맛~
마지막은 본인이 고른 회덮밥
도두해녀의집을 올 때면
늘 상 본인이 고르는 메뉴
슥싹 잘 비벼서~
야채와 어우러진
고추장 양념과 회 한 점을
섞어서 한입 먹으면
역시나 별미입니다
솔직히 눈에 별이 들어올 만큼
특별하거나 맛있는 맛이라고
강조할 수는 없지만
항구 앞 해녀의 집에서 먹는
신선한 맛의 풍미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인지 언제나 사람이 가득가득한
제주 도두해녀의집은
제주맛집 어느 정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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