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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제주 겨울여행지, 제주 사려니숲길

제주도 산간지방에 눈이 내린다면

꼭 들려야 할 제주 겨울여행지는

제주 사려니숲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근래 눈이 많이 오는 제주도,

이때다 싶어 제주 사려니숲길로 

눈꽃 구경을 떠나 봅니다 ㅎ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는

제주 사려니숲길 주차장이 잘 준비되어 있는데요

간혹 내비게이션을 잘못 찍고 가면

다른 방향의 사려니숲길 입구로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쪽은 주차장도 없고

겨울철에는 체인 없이 가기도 힘든 코스죠 ㅎㅎ

 

 

 

 

 

입구로 들어가는 길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은 시작부터 울창한 삼나무숲길 입구

 

제주 사려니숲길은 무료관광지라서

더더욱 매력적입니다 ㅎ

 

 

 

 

애완견, 자전거, 흡연 등은

당연히 금지되어 있고

17시 이후는 입산통제되니

참고해야겠고요~

 

 

 

 

서귀포 주차장 입구부터

제주시 방향 입구까지

제주 사려니숲길의

총길이는 약 10km!!

끝까지 걸어가려면

2시간은 걸리는 코스입니다

(왕복4시간 ㅋ)

 

물론 이 길을 완주할 필요는 없고,

제주 겨울여행지 추천 코스로는

미로숲길 정도만 걸어갔다 오는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싶네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월든삼거리의 삼나무 숲까지

다녀오는 것도 좋구요~ ㅎ

 

 

 

 

입구부터 펼쳐지는

눈 덮인 삼나무숲길의 제주 겨울여행지는

 

완 전 매 력

 

 

 

아들은 폭신폭신한 눈으로

눈덩이 만들고 노는 것만으로도

꽤나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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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을 가다 보면

중간중간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어차피 다 만나는 길이라서

갈 때랑 올 때 틀린 코스를 걸으면 좋을 듯

 

 

 

바람이 불 때마다 

휘날리는 눈송이 들과

나무들에 피어있는 눈꽃은 정말 장관

 

 

 

 

길을 걷는 도중

곳곳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만든

욜라프들은 제주 겨울여행지의 매력을

더욱 더 살려줍니다

 

 

 

 

 

이곳은 무리하지 말고

갈 수 있는 만큼만 적당히 걸으면 됩니다

 

 

 

 

수북이 쌓인 눈길을

뽀드득뽀드득 소리를 내며 걷는 기분

 

아무 생각 없이 걷다 보면

끝까지 걸어갈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커플들의 스냅사진 남기기에도 좋고

겨울 낭만을 남기기에도 좋고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기에도 좋고

 

눈 오는 날,

제주 겨울여행지,
제주 사려니숲길은

뭐하나 부족한 게 없지 말입니다

 

 

 

 

 

이상 제주의 겨울스케치

매년 눈 내릴 때 한 번은 다녀오는 곳

 

제주 사려니숲길의 리뷰를

마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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