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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을 그리다

제주 서귀포 쌈밥 식당 전원일기

동백꽃구경 갔다 늦은 점심

 

동광육거리에 식당이 많아서뭐 먹을까 나서봤는데요그곳에서 발견한 

제주 서귀포 쌈밥 식당이

제주 전원일기였어요

 

 

이 근처에 생긴지 얼마 안 되는 거 같은데

손님이 많아 보였으니

식도락 마니아로써 들려보지 않을 수 없었다는 😁

 

 

 

넓었던 대형 식당은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걸로 보아

체인점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제주 전원일기는

서귀포 하효동에서 이미 유명한

제주 쌈밥 식당이었네요

 

 

주 메뉴는 쌈밥이었는데

모듬쌈 흑돼지수육

강된장 계란찜 고등어조림

구성이 12000원이라면

요즘 물가에 꽤 괜찮은 구성이었다는 거

 

그래서 사람이 많았구나 싶습니다

 

 

주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빠르게 나오는 반찬들

요즘 고기보다 비싸다는 야채가

싱싱하게 등장하는데요

 

이날 옥에 티는 식당 내에 파리가 많았다는 건데

12월인데도 쌩쌩하게 날아다니더라고요 🔥

 

 

이어서 나온 수육

제육볶음이었으면 더 좋겠다 싶었지만

수육을 잘 삶아서 불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간이 푹 베인 무가 들어있는

고등어조림이 나왔으니

 

여기 괜찮았다 싶었죠

 

 

강된장과 계란찜도 먹음직스럽게 등장

 

약간 궁금했던 건

이날 세 명이서 식사를 했는데

왠지 3인분과 2인분은 양이 같았을 거라는

합리적인 의구심이 들었네요 🤣

 

뭐 어차피 다 먹지도 못할 거여서

상관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은 짜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 다 나오면

제주 서귀포 쌈밥 식당의 느낌은 이러했는데요

 

이 정도면 무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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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조림에 들어간 무는 밥도둑이었고

수육은 잡내 없어 좋았고

 

 

한 쌈 해 먹어 보니

이러한 이유로 서귀포 쌈밥 식당으로

인기를 얻었구나 싶습니다

 

식당도 큼지막하고

음식 나오는 속도도 빠르고

제주 전원일기는 단체나 가족단위로

한식 먹기에는 적당히 좋았던 맛집이었다고

기억에 남기며 오늘의 메뉴

마무리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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