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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12월의 제주오름, 어려운 곳 VS 쉬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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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에서

빼먹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제주오름일텐데요

 

12월 다녀온 제주오름 중

어려운 곳과 쉬운 오름

하나씩을 소개해 볼게요 ~

 

1.  어렵지만!! 너무 좋은 큰노꼬메오름

애월읍 유수암리에 위치한

큰노꼬메오름은 표고 833M의

제법 어려운 오름이죠

 

편도 소요시간은 약45분으로

중반 이후 경사가 심해져 

힘든 오름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노꼬메오름은 큰노꼬메와 작은노꼬메가

같이 붙어있는데요

참고로 작은노꼬메가 더 쉽겠지 하고

그곳을 간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

 

작은노꼬메는

조금 더 힘들고 길도 외지고

경치도 보통입니다 ㅋ

 

 

 

처음엔 평지수준을 가볍게 걷다가 

경사가 갑자기 심해지는데요

두 번째 쉼터를 발견하면

거진 다 올라온 거니

인내를 갖고 올라가면 되겠네요 ~

 

 

정상에 다다르면 나타나는 

큰노꼬메오름의 뷰는

제주오름 중 거의 탑클래스 수준!

 

국내 유명한 산들의 풍경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아름답죠

 

탁 트인 큰노꼬메오름 정상에

도착하면, 이건 뭐 ~~ 감동이죠

 

힘들게 올라온 보람이 있음!!

 

 

힘들지만,

올라가면 후회가 없는 제주오름!

꼭 한번 도전해보시기를 ~

 

 

 

 

 

2. 너~~~ 무 쉬운  제주오름, 아부오름

오름은 가고 싶은데

올라가기는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제주도의 선물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아부오름이죠 ~ 

 

 

약 2분? 살짝 걸어올라가면

정상이 나타나는

너무 쉬운 제주오름 

 

 

정상에서는 가운데 분화구를

중심으로 둘레길을 한 바퀴 돌 수 있는데요

 

거리는 약 1.5km 

 

평지이니 가볍게 걸어도 되고

아니면 그냥 오름에서 바람만 세고 

내려가도 괜찮은 곳이죠

 

 

물론 쉬운 곳이니 만큼

경치는 그다지 화려하다고 볼 수는

없겠는데요~

 

그래도 제주스러운 이곳은

우리의 마음을 뻥~ 뚫어 줍니다

 

 

제주오름 어려운 곳 VS 쉬운 곳!

 

여행객의 선택은 어디이실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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