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무인카페 커피마씀, 조용하게 한 잔

제주 애월에는

감성있는 무인카페가 꽤 많이 있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중

한담가는 길에 있는

애월 무인카페 커피마씀을 들러봅니다

 

애월의 핫플 한담으로 가는 길

살짝 눈에 띄는 하얀색 단독주택 1층 건물

이곳이 애월 무인카페 커피마씀

 

2018년부터 영업해온 곳인 듯싶은데

애월 무인카페 중에는 거의

신상일 듯싶네요 ㅎㅎ

 

 

커피마씀,,

 

아직까지 너무 어려운 제주 사투리

"마씀"은 표준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동의를 구한다는 높임법이라 하는데요 ㅎㅎ

 

뭐~ 커피하실까요?

이 정도 뜻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른 제주 애월 무인카페와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

 

아늑하게 잠깐 

쉬다 가기 좋은 곳?

 

 

옛날 사랑방 같은 느낌이라고 해아 할까요

아무튼 사람이 별로 없으면~

조용하니 쉬다갈 수 있겠고

안에 여러 명 있으면 불편할 수도 있겠고요

 

 

커피, 자몽, 유자, 모과

모두 2천원~

 

무인카페의 매력은 역시

가격이죠

 

뒤쪽에 있는 컵을

올려놓고 원하는 커피를 선택하면 되고요

 

오전이라 진한 아메리카노를 

선택해봅니다

 

 

적적한 공간에 라디오가

신나게 떠들고 있어서

혼자 있는 거 같지는 않았고요

 

 

원두머신이 돌아가며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내려지는

그 느낌이 좋네요

 

 

비록 바깥은 

주차장 뷰일지 몰라도

한가한 내부 공간만큼은

여행자의 힐링을 살펴줄 수 있을 듯

 

 

커피한잔 찐 하게~ 마시고

드라이브 시작

 

휴일 오전에 들려본

무인카페 커피마씀~

 

제주도 곳곳의 무인카페는

나름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