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는
제주동쪽오름을 여기저기
다녀봤는데요~
그중 단연 으뜸이었던
다랑쉬오름 (=월랑봉)의
기억을 남겨봅니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부근에 다가서면
우뚝 솟은 제주동쪽오름이
바로 다랑쉬오름
오름 입구 앞에는
추석연휴를 맞아
다랑쉬오름을 오르려는 사람들의
차량이 눈에 들어옵니다
높이 382m, 비고 220m의
다랑쉬오름은
자전거트레일 코스, 둘레길도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왕복 소요시간 1시간 정도의
정상길을 오르는 게 백미이겠죠
물론 어느 정도 경사가 있는 오름이기에
등산하는 거 싫어하는 분들은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는 풍경도
볼 수 있겠습니다 ㅋ
다랑쉬오름 등산 시작!
처음부터 정상둘레길까지
약20~35분은
급경사 계단코스을 올라야 하는데요
오르는 동안 펼쳐지는
주변 풍경에 힘입어
쉽게 올라갈 수 있겠습니다
아래쪽으로 보이는 둥근 오름은
작은 다랑쉬 오름~
같이 올라가던 와이프는
이 계단을 보고
후퇴하더군요;
저 계단을 오르면
요래 쉼터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정상 둘레길 도착!
고생 끝에 다가오는 풍경~
정상은 아니지만,
여기서부터는 쉽게 쉽게
최정상을 향할 수 있죠
마지막 3분의 경사길
여기가 월랑봉의 최정상!
제주도에는 오름의여왕이라 불리는 곳은
따라비오름과 이곳 다랑쉬오름인데
다 이유가 있겠죠
해발 392.4m 다랑쉬오름 인증~ v
다랑쉬오름은 정상을 찍고
꼭 둘레길을 걸어야겠습니다
그러면
왜 이곳이 월랑봉이라 불리는지
그 이유를 알 수가 있죠
월랑봉의 분화구는 마치
달의 분화구를 보는 듯한 느낌
둘레길을 따라 내려가는 길
내려가는 길,
맞은편에는 제주동쪽오름의 명소
용눈이오름도 눈에 들어오네요~
참고로 용눈이오름은
휴식기간으로 지금은 출입금지입니다
아름다운 제주동쪽오름!
월랑봉은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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