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참아오고 참아왔던
제주 뽀로로테마파크를 다녀와봅니다 ㅋ
제주도 아이랑 가볼만한 곳으로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지라
섣불리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그나마 제일 한가할 거 같은 일요일을
공략해 봤지 말입니다
사람 없을 때
후다닥 놀아보려고 아침 일찍
찾은 제주 뽀로로테마파크
아침 오픈 시간이 10시였는데
확실히 일요일 아침에 이곳을 찾아오면
북적이지는 않습니다
저 바이킹 혼자 타는 사람 ~ 좋겠구먼 ㅋ
제주 뽀로로테마파크의 요금은
사실 싼 편은 아닐 텐데요
올 자유이용권 정상가 기준으로
어린이 4만원, 어른 3만원입니다
네이버예약이나 소셜 등을
잘 찾아봐서 정가로 이용하지 않는 게
선방하는 길이겠죠 v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부터 근사한 분위기
제주도 아이랑 가볼만한 곳으로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는
사진 남기기에도 좋고~
아이들이 놀거리도 많고,
그냥 적당히 쉬어가기에도 좋고
이래저래 마음에 들 수 있겠습니다
우선 실내공원과 실외공원으로
구분된 제주 뽀로로테마파크
실외에서는 푸르른 제주도 하늘 아래 펼쳐진
뽀로로의 마을에서
즐겁게 놀 수 있겠는데요
초등학교 입학 전인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좋아할 만한 장소가
이곳 캐릭터 정원이겠습니다
조금 나이가 있으신 초등학교 형님들은
바이킹이나 대관람차를 타는 걸 추천하겠지만
바이킹은 어른이 타도 무서운 클래스~ ㅋㅋㅋ
캐릭터 정원과 놀이이구 맞은편으로는
미로공원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아이들 키높이에 맞는 사이즈로
아담하고 재미있게 준비된 공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외부공원에서 놀다
실내공원으로 들어서면
기대했던 이상의 놀이기구와
대형 키즈카페급 놀이동산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어른이 봐도 휘둥그레 할 정도의 클라스인데
아이들 눈에는 얼마나 멋져 보일까요~ ㅎ
제주 뽀로로테마파크
실내에 있는 놀이기구들
대부분은 키 100cm가 넘어야
탑승이 가능했지만
일부 놀이기구들은 보호자 동반
탑승이 가능했으니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 그림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즐겨본 일부 놀이기구도
잠깐 설명해 봅니다
뚜뚜의 슬라이딩카
100cm 이상 탑승 가능하지만
성인동반 탑승도 가능
겁이 많아도 적당히 탈만합니다 ㅋ
100cm 넘는 아이들만 탈 수 있는
미니바이킹
이거 잘 타면 큰 바이킹도
도전해 볼만 ㅋ
4D라이더는 3D안경을
끼고 온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4D영화 같은 거라 보면 되겠습니다
로디의 팡팡 로켓
높은 곳 싫어하는 아이들은
질색하기도 ㅋㅋㅋ
타요의 미니트랙 라이더
100cm 안 되는 아이들이
이거 못 타서 울고불고하죠 ㅎ
살짝 스릴있는 포비의 후룸라이드
한번 타면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계속 타는 게 이 후룸라이드가 아닐까 싶네요~
놀이기구 말고도
약 1시간마다 실내에서 펼쳐지는 공연
제주도 아이랑 가볼만한 곳답게
구성이 아기자기한데요?
물론 우리 초등학교 3학년 이상되는 형님들은
아무래도 흥미는 떨어지니
저학년일 경우 효과가 좋겠습니다 ㅋ
마지막으로
제주 뽀로로테마파크의 메인은
타요트램폴린 파크와
뽀로로파크 두 곳일텐데요~
대형 트램폴린과 거대 미끄럼틀이
있는 타요트램폴린파크
사실 아이들은 이곳에서만
놀아도 하루종일 놀 수 있는 거 같고요
초등학교 1~2학년이나
취학 전 아이들은 뽀로로파크에서
하루종일 놀아도 지치지 않겠습니다
다만 어른들이 기다림에 지칠 뿐 ㅋ
이밖에도 제주 뽀로로테마파크에는
미처 소개하지 못한 곳도 많으니
기대했던 것보다는 그 이상!!
제주도 아이랑 가볼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딱 적당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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