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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그리다

제주시내 여행하기 - 제주 관덕정, 제주목 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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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과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도

그렇다고 제주시내 여행도 놓칠 수는 없죠~

 

오늘의 스케치는

제주동문시장, 칠성로,

제주중앙지하상가 등을 들렀다면

같이 들려보기에 적당한 명소

"제주 관덕정"과 "제주목 관아"입니다.

 


제주 관덕정에 주차장이 있는 줄

모르고, 주변 어딘가에 적당히

주차해놓고 걸어가는 우리

 

다른 분들은 주차장에 주차하시길

 

 

제주 관덕정은

제주도에서 현존하는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이곳에서는

역사적인 많은 사건도 일어났는데

 

특히 근대사적으로

신축년농민항쟁때 이재수는 이곳에서 죽고,

4.3 항쟁때 유격대 사령관의 시신은

이곳에 걸어났다하니

알고 보면 어두운 역사도 있는 장소입니다.

 

 

근대사적으로는 어둡지만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이 건물은

"평소에 마음을 바르게 하고 훌륭한 덕을 쌓는다"는

좋은 뜻을 가지고 있네요

 

 

특히 관덕정에서는

유심히 지켜보거나 

사진 하나 남겨야 하는 게 있으니

바로 돌하르방입니다.

 

제주도에 보이는 게 돌하르방인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돌하르방은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200년도 넘은 돌하르방이니 남다릅니다

 

표정도 예사롭지 않은 듯하고

옆에서 사진 한 장 남기면

역사의 기록이 될 듯 ㅎㅎ

 

 

제주 관덕정에서

바로 옆쪽으로는 웅장한

다른 무언가가 또 보이는데요

 

저곳은 제주목 관아를

재현해 놓은 유적지!

 

제주목 관아까지 들리면

훌륭한 제주시내 여행이 되겠지 말입니다.

 

 

원래 제주목 관아는 입장료가

있는 곳이지만

코로나 상황 호전 시까지는 무료라고 하니

부담 없이 들르면 되겠습니다

 

안쪽으로 사람도 많지 않아서

코로나 부담도 없음 ㅋ

 

 

안쪽으로 들어서면

깔끔하고 고풍스럽게 

예전 제주목 관아의 느낌을 살려났는데요

 

여기서 "목"이라 함은

고려 조선시대의 지방행정 단위로

태종 13년에 전국을 8도로 나누어

20목을 설치했다 하니

 

그중 한 곳이 이곳 제주목 관아입니다.

지금으로 보면 옛날 도청인 셈이죠

 

 

각 건물마다는

명칭과 함께 쓰임새 등이

잘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과 역사를 배우기에도 좋고

그냥 연인과 조선시대 기분으로

데이트하기에도 좋겠습니다

 

연못 앞쪽으로는 우련당이란 건축물이

있었는데

성안에 우물이 없으면

포위당하거나 화재가 발생하였을 때

대응하기가 어렵다 하여 

연못을 파고 세운 정자라 합니다.

 

그렇고 보면

우리나라의 유명한 궁에도

연못이 있는 이유는 다 그러함에서

나온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우련당 내부에는

관아의 연회실을 재현한 모습

 

중요한 나리를 접대 중인가 봅니다

 

 

겨울이 지나

살짝 꽃망울이 피려는 날씨

 

도심 속의 옛날

제주목 관아를 걷는 건

제법 낭만적입니다

 

https://coupa.ng/bS9v3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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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인근에 위치하였으며, 호텔 내 24시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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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를 타고, 시를 짓거나

술을 마셨다는 장소로 이용되었다는

귤림당

 

속된 말로 노는 곳

 

예전에도 있으신 분들은

잘 놀고 잘 먹었다는 것을

엿볼 수 있겠죠 ㅎ

 

 

넓은 마당 한구석에는

옛날 놀이 체험이나

형벌 체험을 할 수도 있었는데요

 

투호로 진 사람이

곤장 맞기 하면 재미있을 듯

 

 

천천히

20~30분이면 적당히 둘러볼 수 있는

제주시내 여행 장소

제주목 관아와 제주 관덕정의 짧은 맛보기 리뷰를

마쳐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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